이번 인사에서 국제성모병원 원장 직을 맡아왔던 천명훈 교수(해부학)가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겸 인천가톨릭의료원 의무원장으로, 진료부원장을 지낸 김준식 교수(응급의학)가 국제성모병원장으로 발령됐다.
이와 함께 국제성모병원의 임상스태프들과 과거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남아있던 스태프들 모두가 새로 출범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발령됐다. 이로써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6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승인 받은 후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
국제성모병원의 새 HI는 가톨릭관동대학교도 함께 사용한다. 천주교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주교) 산하 인천가톨릭학원(이사장 대리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 6월 말 인수한 가톨릭관동대학교는 1일 개교식을 갖고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HI는 가톨릭관동대와 국제성모병원의 통합 아이덴티티 구축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양 기관의 내부의견을 수렴한 후 외부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관에 의뢰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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