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란 진상조사’ 국조특위 31일 출범

특위 위원장엔 5선 중진 안규백 의원
위원장 등 선출 및 실시 계획서 채택
  • 등록 2024-12-30 오후 5:21:56

    수정 2024-12-30 오후 5:21:56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란 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오는 31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해당 특위 위원장에는 5선 중진인 안규백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여야 간사에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한병도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국민의힘에서 한기호·강선영·곽규택·박준태·임종득·주진우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추미애·민홍철·백혜련·김병주·김승원·민병덕·윤건영·박선원 의원이 포함됐다.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참여한다.

특위는 이날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국회가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 계획서를 의결하면 특위는 즉시 활동을 시작한다.

국회 본회의 모습(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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