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목의 공급확대 및 가격안정을 위해 9월 16일까지「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종합컨트롤타워 시스템을 가동한다. 특히 계약재배 농산물 공급물량을 평시 대비 3.5배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물량을 최대 1.7배 확대하는 등 성수품목 가격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실속 선물세트 10만 박스(사과2, 배3, 혼합5)를 공급하며, 9월 2일부터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을 특별할인 판매한다.
한편, 농협은 식품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지난 16일까지 농협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23일까지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체계적이고 신속한 종합 대응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주요 농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농축산물 집중 공급 및 할인 판매 등으로 농가소득 제고 및 명절 기간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