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새로운미래가 22대 총선에서 당명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0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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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새로운미래 고문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명 변경안이 부결돼 새로운미래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주재 제2차 운영위원회가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24명의 참여자의 의견을 일일이 물어본 결과 다수가 현행 유지 의견을 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논난(논란)을 접고 한길로 앞만 보고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홍영표·설훈 의원이 이끄는 민주연대와 협업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명 변경을 검토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 당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정치적 판단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