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도로서 잠든 현직 경찰…직위 해제됐다

  • 등록 2023-08-03 오후 5:07:26

    수정 2023-08-03 오후 5:07:2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직위 해제됐다.

(사진=연합뉴스)
3일 경찰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대전 동구 성남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잠이 들었다.

당시 이를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경찰청은 지난달 31일 A씨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관계자는 “감찰조사에 착수했으며 징계위원회 회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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