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당 국가안보위원장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3선·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을 임명하는 등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당 인권위원장엔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초선·서울 종로)이 임명됐다. 최 의원은 현재 당 혁신위원장도 맡고 있다.
중앙여성위원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이자 여성가족위원회 전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북 포항 북구)이, 중소기업위원장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초선·비례)이 각각 선임됐다.
메타(옛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등을 역임한 박대성 로블록스 아시아태평양 대외정책 대표가 디지털정당위원장을,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민 당 홍보본부장이 홍보위원장을 각각 맡는다. 대외협력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한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남 창원 진해구)이 임명됐다.
| 정진석(왼쪽에서 세 번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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