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면역염증치료신약 코로나19 치료제 라이센싱 협상

  • 등록 2022-08-24 오후 3:33:14

    수정 2022-08-24 오후 3:33:1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내재면역제어 면역염증치료신약 iCP-NI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 임상개발 중 iCP-NI에 관심을 보이는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Licensing-Out) 및 권역별 판권협상 (Regional Partnership)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바이오-유럽(Bio-Europe),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및 바이오-인터내셔널(Bio International Con vention) 등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적응증을 포함한 5개 염증성질환 적응증 치료제(코로나19 주사제, 패혈증 주사제, 아토피피부염 주사제, 코로나19 흡입제 및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흡입제)로 개발중인 iCP-NI에 관심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과 사업화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임상개발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라이센싱 및 지역판권 협상을 하고 있다.

iCP-NI는 각종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촉발되는 면역폭풍이라 일컬어지는 싸이토카인-스톰 (Cytokine Storm)을 제어하는 면역치료제로, 염증으로 인한 비가역적인 장기손상 및 중증화에 따른 치명율을 제어할 수 있는 바이오신약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코로나19의 핵심증상인 싸이토카인-스톰 및 폐기관지 조직파괴를 동반한 중증환자의 경우 폐 손상으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등을 보이면서 다른 장기도 손상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런 강력한 감염병에 대해 iCP-NI는 면역세포의 이동과 활성, 싸이토카인의 생성기전을 저 해해 염증을 완화하고, 감염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바이오신약이다.

셀리버리는 올해 말까지 2개 제형의 5개 적응증 치료제에 대해 임상단계 개발(Clinical-Stage Development)을 하는 바이오 제약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셀리버리 임상개발 책임자는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iCP-NI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화 문의 및 협업 요청에 부응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중”이라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유럽기반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의 공동개발 제안, 일본 탑(Top)10 제약사의 일본 내 지역판권 요청 및 중국 대형바이오제약사의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한 공동개발 요청 등을 포함해서 복수의 제약사들과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역량있는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라이센싱-아웃(L/O) 및 권역별 판권협상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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