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오케스트라, J&J 뉴로사이언스 퀵 파이어 챌린지 수상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상금 2만5000달러, 존슨앤드존슨 석학 자문 제공받아
글로벌 제약사가 뇌질환 연구성과 인정한 것
  • 등록 2021-06-25 오후 5:34:13

    수정 2021-06-25 오후 5:34:13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이사.(사진=바이오오케스트라)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 NYC 퀵 파이어 챌린지 뉴로사이언스(신경과학)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리보핵산(RNA) 기반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수상으로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2만5000달러를 받고, 뉴욕 WET 실험실 사용과 존슨앤드존슨 석학들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게 된다.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이사 “이번 수상을 계기로 투자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존슨앤드존슨과 전세계 유명 연구소에서 제공되는 방대한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오케스트라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이번 수상은 세계 1위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이 바이오오케스트라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의 과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류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존슨앤드존슨 석학들이 우리 과학을 인정해 줬다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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