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60세 이상 1차 접종 후 2주부터 86.6% 예방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 화이자 백신 89.7%
  • 등록 2021-05-04 오후 2:18:48

    수정 2021-05-04 오후 2:19:2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현재까지 국내 현황 분석 결과 60세 이상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효과가 있다고 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6%, 화이자 백신 89.7%다.

추진단은 최근 해외 연구결과에서도 스코틀랜드의 백신 접종자 약 133만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4주 후 코로나19 입원율이 전체적으로 89%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8% 화이자 백신 91%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치명률 등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이 가능한 많이 1차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계획한 대로 예방접종은 원활히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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