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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는 지난달 26일 20만 번째 생산 차량인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벤틀리 현존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인 EXP2를 함께 전시했다.
벤틀리의 주요 모델 라인업인 컨티넨탈 GT, 벤테이가가 지난 20년 간 벤틀리모터스의 면모를 변화시키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해서다.
벤틀리모터스는 설립년도인 1919년부터 2002년까지 총 4만4418대의 차량의 생산했고 그 중 3만8933대가 크루에서 생산됐다. 블로워, R-타입 컨티넨탈, 뮬산, 아나지, 아주어 등이 포함됐다. 벤틀리모터스는 당시 영국 시장을 위해 생산한 모델 중 84%가 아직도 주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컨티넨탈 GT는 생산량 1만대를 기록했다.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당시 최초의 럭셔리 SUV로 처음 출시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2만 5000대가 판매됐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플라잉스퍼는 지난 2005년 1세대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4만대 실적을 기록했다.
벤틀리모터스는 향후 100년 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가 된다는 비전을 담은 Beyond 100 전략을 지난 2020년 발표했다. 2030년까지 크루 공장의 생산과정부터 판매 모델 라인업까지 모든 부문에서 완전 탄소 중립 제조사로 변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