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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이 착수 5년만인 내년 첫 삽을 뜬다.
㈜풍무역세권개발은 내년 상반기(1~6월) 보상을 시작하고 하반기(7~12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우동 일대 87만여㎡ 규모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자는 최근 감정평가사 선정을 완료했다.
보상협의회는 김포시 부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김포시 도시국장, 회계사, 주민추천 위원 등 14명으로 구성했다. 2016년 사업자 공모, 사업협약체결을 통해 착수한 이 사업은 2018년 3월 개발계획을 입안했고 지난해 10월 개발계획 승인, 도시개발구역 고시가 이뤄졌다.
㈜풍무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는 서울 김포공항역에서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고촌역 한 정거장만 지나면 도착할 정도로 서울과 인접해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풍무역을 중심으로 김포시의 발전을 이끌 새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