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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비트코인이 1만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포브스가 비트코인이 내년에 최고의 고성장 투자처가 될 5가지 이유를 분석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비트코인, 2018년에 폭발적으로 도입될 것
지난 4월 일본은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 현재 일본에서 26만 곳의 식당과 상점들이 비트코인을 받고 있다. 포브스는 이같은 일본의 가상화폐 전파 사례는 다른 나라의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아마존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한다는 소문이 계속해서 돌고 있는데 만약 그럴 경우 가상화폐의 움직임은 멈출 수 없을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망했다.
2. 기관 자금과 함께 시장에 감독기관의 규제가 들어올 것
3. 현 상황의 파괴가 계속될 것
우버,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등은 하루아침에 기술로 주요 업계를 바꿔놓았고 비트코인도 통화시스템에 비슷한 일을 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은 세상을 바꿀 기술로 불리며 빠르게 퍼지고 있다.
4. 월가 대신 블록체인에 대한 믿음이 강해질 것
전세계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아직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지워지지 않았다. 당시 월가의 탐욕으로 경제가 무너졌으나 금융기관을 살리는데 성실한 납세자들의 세금이 사용됐다.
5.비트코인 접근성이 대폭 증가할 것
이제까지는 주로 정보기술(IT)에 익숙한 사람들만이 비트코인을 주로 거래했지만 앞으로는 점점 비트코인 거래하기가 더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에도 코인베이스 등의 거래소를 이용하면 비트코인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오버스탁과 여행 상품 판매처인 익스피디아 등 비트코인 결제를 받는 주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이 점점 보편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심지어 비트코인을 퇴직연금 계좌에 넣어 투자하는 금융회사까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