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1.31%) 내린 642.53으로 마감했다.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결국 640선을 간신히 지킨 채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073억원어치의 매물을 냈고, 외국인 역시 7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84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와 금융, 출판매체복제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제약이 4.3% 급락했고, 의료정밀과 반도체, 제조,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의 낙폭이 컸다.
동서(026960)와 로엔(016170) 산성앨엔에스(016100) 웹젠(069080) 한국토지신탁(034830)은 이 와중에도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한빛소프트(047080)가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시장에서 신작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른손이앤에이(035620) 역시 텐센트와 계약 진행설이 돌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거래대금은 3조5185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5억4409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642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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