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경기·강원 비…남해안과 제주에는 천둥·번개[내일날씨]

최저기온 9~17도, 최고기온 20~27도
15도 넘는 일교차는 당분간 지속돼
전국 대기는 미세먼지 없이 종일 청정
  • 등록 2024-05-10 오후 5:00:00

    수정 2024-05-10 오후 5:00:0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11일 전국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흐리겠다.

(사진=연합뉴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측된다.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오후에는 다시 25도 내외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20도가량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 서해안에도 내린다. 특히 일부 남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부터 이튿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30㎜ △강원내륙·산지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전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20~60㎜ △광주·전남 10~40㎜ △경상권 20~60㎜ △제주도 20~60㎜로 예측됐다.

한편 이날 전국 대기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종일 미세먼지 없이 청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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