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산엑스포, 균형발전·글로벌 중축국가 도약 위해 유치해야"

"엑스포,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기후변화·디지털전환 비전 제시로 글로벌 혁신 창출"
  • 등록 2023-04-06 오후 3:46:54

    수정 2023-04-06 오후 3:46:5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이번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입니다. 부산만의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을 이날 오후 부산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이렇게 모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박람회가 월드컵, 올릭핌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우리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의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혁신을 창출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일, 제가 실사단을 직접 만났습니다만, 17개 시·도지사님들께서도 국제 네트워크와 교섭 채널을 적극 활용해서 171개 BIE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며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 함께 열심히 뛰어봅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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