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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진행중인 ‘토평교 하부조명 갤러리 조성 사업’이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5새 시·군을 선정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경기도 예산 1억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토평교 하부’를 중심으로 왕숙천 자전거길, 산책로 둔치 등과 연계한 아름답고 쾌적한 야간환경 조성을 위해 △교각 및 교각 하부공간을 활용한 야간 경관 조명 설치 △주·야간 공간에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경험하게 하는 환경시설물 설치 △경관조명, 미디어를 활용한 갤러리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말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도 선정됐다.
시는 공모에 ‘구리보건소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신청, 구리보건소 일대에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공공보행공간을 중심으로 보행자 및 차량동선 구분 △색채, 사인시설물 등 인지성 강화요소 도입을 통한 이용자 안전 확보 △구리시 관내에 공통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실현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도 공모사업의 연이은 선정으로 구리가 일상생활의 안전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대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