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시에 찾아오는 뇌혈관질환.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사람의 뇌는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되어 하루에 8만 6,400개의 신경세포가 소멸한다. 뇌 조직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지만, 다행히 뇌의 노화는 늦출 수 있다. 노화는 뇌혈관장벽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만큼 뇌혈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인 뇌졸중은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원인으로 꼽히는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게 되면 뇌출혈로 발생한다. 이 같은 뇌혈관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당뇨 등의 병이 있을 때 일어나기 쉽다. 뇌조직이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등 뇌혈관질환 예방을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줄기세포 시술을 꼽을 수 있다.
셀피아의원 정찬일 원장은 “줄기세포 주입시 뇌혈관으로 이동된 줄기세포들이 손상된 뇌혈관 내피세포를 재생하고 기존 혈관을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며 “줄기세포는 뇌의 비정상적인 신경활동을 경감시켜 퇴행성변화를 지연시키고, 신생 뇌세포의 활성화, 뇌유도신경 영향요소에 의해 뇌세포 재생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줄기세포는 새로운 혈관 생성으로 원활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해 신경세포의 재생을 도울 뿐 아니라 뇌의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뇌에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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