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의 첫 번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PMC-309는 종양미세환경(TME) 내 다량으로 발현된 면역억제세포 VISTA와의 결합을 억제하고 T세포를 활성화해 항암면역을 향상시키는 면역활성조절 항암제다.
PMC-309는 이로써 T 세포 중심의 후천면역을 향상하고 선천면역 활성 조절에 기여하는 기전을 갖게 됐다.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종양 억제 효능도 확인했다. PD-1 약물과 병용시 대조군 대비 50%의 종양억제율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타깃을 활용한 4세대 면역항암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3세대라고 할 수 있는 병용요법의 최적화된 파트너로의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라고 말했다.
파멥신은 최근 임상시험을 위한 독성실험을 마치고 결과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임상에 문제가 되는 독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임상 1상은 병용투여도 고려 중이다.
AACR은 매년 전세계 120여 개국의 대다수의 제약, 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해 암 관련 지식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암 학술대회다. 지난 8일 시작해 1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세션도 같은 기간에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