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한 38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억 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3%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겨울시즌 코로나 팬데믹 영향과 서브브랜드 인프라 구축에 비용이 들어간 것이 이유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매출 29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말부터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360N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해 수익구조를 한층 개선했다. 현재 프리미엄 제품 비중은 레깅스 전체 매출 중 55%이상을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제품군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애슬레저 뷰티 콘셉트의 코스메틱 론칭과 남자그룹 2PM을 새 모델로 발탁해 기존 액티브웨어 외에 유니섹스 데일리웨어 ‘젝시웨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따뜻해진 날씨에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3월 매출의 경우는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달 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셀팜’을 신규 론칭하는 등 패션 및 뷰티 비즈니스 다각화를 통해 기업 수익성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자회사 인수 및 제품 카테고리 다양화로 비즈니스 외연 확장에 힘썼다”며 “백신 접종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고, 신성장 동력이 되어줄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2분기 실적은 더욱 기대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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