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수주

3225억 규모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 등록 2021-05-03 오후 3:13:21

    수정 2021-05-03 오후 9:43:1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한 DL이앤씨(375500)가 리모델링 시장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DL이앤씨는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약 3225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DL이앤씨가 사명을 변경하고 최초로 수주한 리모델링 사업이다.

DL이앤씨는 국내 최초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마포 용강 아파트(강변그린)부터 압구정 현대사원아파트(압구정 아크로빌·공동주택 리모델링 2호), 공동주택 리모델링 3호인 이촌동 로얄맨션까지 준공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향후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우륵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312가구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17개동, 총 1508가구로 탈바꿈한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해온 DL이앤씨의 기술력과 역량을통해 e편한세상 산본 센터마크를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적극 공략해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 예상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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