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엔에스엔(031860)은 부실사업 부문 매각·정리, 기존 사업부문 축소, 본사 이전 등 대규모 인적·물적 구조조정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신규 경영진 영입 후 적자를 내던 공장 자동화 장비사업 부문을 매각했고 사후면세점을 정리했다. 연구개발(R&D) 사업부문인 바이오메디컬사업은 자회사 뉴로소나로 분리했다.
기존 자전거 사업 부문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하남·광주 물류센터를 곤지암 물류센터로 통합했다. 본사는 서울 강남 역삼동에서 성수동으로 이전했다. 회사는 최근 잦은 최대주주 변경과 기존·신규사업 부진으로 3년째 적자를 유지하고 있다.
박충민 대표는 “대규모 인원 감축, 물적 사업부문 구조조정으로 재무구조 개선 체제를 완료했다”며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 흑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