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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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멸종 위기종인 삵이 먹이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오전 경남 창녕군 우포늪 인근에서 환경부 보호종 멸종위기 2급인 삵이 카메라에 잡혔다. 살쾡이로도 불리는 삵은 호랑이와 늑대 등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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삵은 생김새는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몸집이 더 크며 위협적인 이빨과 발톱, 강인한 턱 근육을 갖고 있다. 습성은 호랑이에 가깝다. 들쥐와 뱀, 비둘기 등의 천적이며, 새끼 멧돼지나 고라니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