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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2009년 이후 박원순 흠집내기를 위한 국정원의 정치공작이 있었다’는 국정원 전 직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도를 보고) 너무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이 문제를 진상규명 하지 못하고 넘어가면 내년 대선에서도 또 다른 정치인에 대해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진상조사단이 꾸려지고 청문회가 실시돼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문건에 있는 ‘박원순 흠집내기’에 대해 체감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박 시장은 어버이 연합이 자신을 상대로 19번의 집회를 한 것이나 박원순 흠집내기 기사를 내보내라는 지시를 거부했다고 고백한 방송사 기자가 있었다는 주장 등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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