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41주년을 맞은 ‘화랑미술제’에서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포르쉐 드리머스 온 (Dreamers. On.)’ 아트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포르쉐 드리머스 온은 완벽한 스포츠카를 향한 페리 포르쉐의 꿈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포르쉐가 신진 아티스트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아트 캠페인이다.
창립 75주년을 맞아 포르쉐코리아는 ‘드리븐 바이 드림’이라는 모토와 함께 캠페인 지원 범위를 더욱 확장한다. 오랜 전통의 ‘화랑미술제’ 특별전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9일까지 ‘드림 인 풀 컬러’를 주제로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세상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드는 ‘꿈’을 표현한 작품이면 장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단체전 3회 이상을 경험한 만 39세 이하의 신진작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작가는 4월에 열리는 화랑미술제 특별전 ‘줌-인’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화랑미술제 도록 작가 페이지와 특별전 리플릿 제작과 함께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전시 기간 중 전문가 심사 및 관람객 현장 투표를 통해 우승자에게 3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200만원 및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포르쉐코리아의 심사를 통해 브랜드 협업과 전시장 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드림 인 풀 컬러’ 특별상도 시상한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화랑미술제에서 ‘포르쉐 드리머스 온’을 선보이며 활기찬 한국 예술계를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꿈을 추구하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의 창의성을 확인하고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