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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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모처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와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와 서울 시내 모처에서 30분쯤 만났다. 김정숙 여사의 상경 일정에 따라 양산이 아닌 서울에서 만남이 이뤄졌다.
건희 여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씨 등을 차례로 예방한 데 이어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정치권에서는 김 여사가 양산 사저를 방문할 경우 문 전 대통령과의 만남 등을 놓고 여러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