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출석 대상은 김명환 노조위원장과 수배된 간부 등 13명이다. 지금까지 철도파업과 관련해 김 위원장 등 35명의 노조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이 중 22명이 검거되거나 자진출석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구체적인 자진출석 시기와 방법은 현재 민주노총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노조원을 상대로 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노조 지도부가 자진 출석 시기를 앞당기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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