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들어갔습니다.
데이터 저장 용량에 따라 16G와 32G, 64G 모델로 구성돼 있는 아이패드의 출고가는 3G 모델을 기준으로 78만 4천원에서 99만 4천원입니다.
이들 모델을 가지고 KT의 2GB와 4GB 데이터 요금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2년 약정으로 4GB 데이터 요금제의 경우는 최소 5만 5천 원에서 최대 6만 5천원을 매달 내야합니다.
2GB 요금제를 신청할 경우엔 4만 6천 원에서 5만 5천 원 사이의 요금을 내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4GB 데이터 요금제는 매달 부담해야 하는 기본료가 비싸기 때문에 기기 할인폭은 더 큽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패드의 가격은 당초 예상보다 저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해외에서 우리 돈으로 70만 원에서 100만 원 사이에 팔리고 있는 만큼 환율을 감안했을 때 최대 110만 원에 출고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예측했던 가격보다는 훨씬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나왔고요. 시장이 예측했던 가격보다는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 좀 싸게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KT는 3G 모델 외에도 와이파이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모델의 가격도 공개했습니다.
와이파이 모델은 최소 63만 원에서 최대 86만 원 정도인 기기값만 내면 됩니다.
사전가입이 시작된 아이패드는 오는 20일 이후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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