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경찰청 인권영화제 개최…“인권보호 가장 우선해야”

경찰청, 8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서 열려
‘경찰청 인권영화제’ 유튜브 채널로 감상
  • 등록 2023-12-08 오후 7:00:00

    수정 2023-12-08 오후 7:00:0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는 경찰청 인권 영화제가 8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미지=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의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제12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영화인, 인권 관련 단체, 경찰관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2012년 제1회 영화제가 열린 후 매년 경찰관이나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공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2019년부터는 소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나리오를 영화 전문 제작사에 위탁, 촬영해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즈음해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경찰청이 제작한 단편영화 1편을 비롯해 경찰관들이 직접 촬영한 손수 제작물(UCC) 4편이 상영됐다. 이날 상영된 단편영화 ‘파안’은 사전 소재 공모 및 심사를 통해 대상작으로 선정돼 시나리오로 제작됐다. 영화제 행사 내용은 ‘경찰청 인권영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국민의 인권보호를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국민께서 바라보는 경찰에 대한 시선과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국민 기본권이라는 최우선 가치의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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