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켓포인트,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중국 현지시간) 현재 중국 본토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상승하고 있다. 선전 성분지수 역시 0.69% 뛰고 있다. 중화권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는 1.72% 오르고 있다.
이외에 일본 닛케이 지수(1.68%), 호주 ASX 지수(0.21%), 한국 코스피 지수(0.91%) 모두 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던 훈풍이 아시아 시장으로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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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따른 중동 전쟁 가능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그보다 연준이 매파에서 비둘기파 쪽으로 돌아서는 분위기에 더 반응하고 있다.
에드워드 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수석전략가는 “최근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 발언과 함께 과도한 긴축 위험을 언급한 연준 의사록을 고려해 투자자들은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