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국민들 우리의 진심 믿어줄것"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정성 다하는게 신뢰 얻는길"
  • 등록 2023-09-26 오후 3:33:18

    수정 2023-09-26 오후 3:33:18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국민의 신뢰를 단박에 얻을 수는 없다”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당당하게 축적의 시간을 쌓아가면 결국 국민들이 우리의 진심을 믿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 참석하고있다. (사진=대검찰청)
이 총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검찰의 업무는 결국 국민들의 믿음에 뿌리를 둘 수밖에 없고 그 믿음은 검찰구성원의 업무 하나 하나에서 쌓이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구성원 모두 내가 검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내가 감동시킨 한 명 한 명이 우리 국민 모두가 된다는 자세로 업무에 성심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또 “1년 전 총장으로 첫 발을 떼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정성과 전력을 다하는 것만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다’고 말씀 드렸고, 오늘 다시 한 번 그 말을 되새긴다”며 “저부터 기본과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 번 신발끈을 고쳐매고 국민을 섬기기 위해 힘껏 노력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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