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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는 지난 2021년 10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이디야 에스프레소’와 원재료에 최적화된 ‘이디야 전용 우유’를 출시했다. 이는 국산 우유 내수활성화의 일환 중 하나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낙농업계를 돕고 상생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디야 전용 우유 도입 후 우유를 사용하는 ‘라떼군’ 음료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라떼군 음료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올해 3월까지의 이디야 전용 우유 누적 사용량은 약 1만6000톤에 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이 같은 인기의 요인으로 이디야의 커피와 음료에 최적화된 맞춤 개발 우유를 베이스로 사용해 풍부한 맛을 구현했고, 우유가 함유된 음료 한잔으로 간편히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니즈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2020년부터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급감한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산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