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울 오가는 심야버스 운행 재개

  • 등록 2023-03-20 오후 4:23:07

    수정 2023-03-20 오후 4:23:07

인천공항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공항의 여행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을 오가는 심야공항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 심야공항버스가 20일부터 3개 노선(하루 12편)에서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는 5개 노선(하루 26편)으로 확대한다.

앞서 공사는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지역 심야공항버스 운행을 재개하고자 버스운송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적자가 예상되는 심야공항버스 노선에 대해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심야 운행을 재개하는 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오가는 N6000번(강남고속버스터미널), N6001번(서울역) 등 2개 노선과 제2터미널을 오가는 N6002번(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노선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야공항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여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심야버스 운행 재개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며 “본격적인 여객 회복기를 맞아 공항 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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