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서울서 두번째 큰 다이소 문 연다

다이소 명동역점 1~12층 500평 규모로 재오픈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 이어 서울서 두번째 큰 매장
  • 등록 2023-03-14 오후 5:17:15

    수정 2023-03-14 오후 5:17:15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명동역점’을 재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명동역점.(사진=아성다이소)


이번 다이소 명동역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12층까지 총 500평 규모로 운영한다. △1층에는 계산대와 시즌용품이 자리잡고 △2층에는 미용용품 △3~4층은 문구·팬시용품 △5층은 식품과 주방용품 △6~7층은 주방용품 △8층은 욕실용품 △9층은 홈데코용품 △10층은 원예용품 △11~12층은 취미용품이 자리한다.

해당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층별 면적이 좁고 층수가 많아 고객 입장에서는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다. 이에 아성다이소는 전체적인 매장 디자인 콘셉트를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 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로 정했다. 상품 카테고리 별로 인테리어 디자인 색감을 달리해 층마다 카테고리 전문샵처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명동역점은 12개 층으로 이뤄진 건물을 십분 활용해 반복되는 쇼핑 동선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준비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다이소 쇼핑을 레저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건강하고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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