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우세종 'BA.5' 대응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승인

  • 등록 2022-10-17 오후 2:47:44

    수정 2022-10-17 오후 2:47:44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현재 코로나19 변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세종 ‘BA.5’에 대응하는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 대응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2가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 2가 백신이다.

이 백신은 12세 이상이 기초 접종이나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에 추가 접종으로 받을 수 있도록 허가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이자가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토했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승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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