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21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은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정부가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이웃을 돕고 사회를 발전시킨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 16회를 맞았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유행이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이 발생한 지난해 초,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천마스크 5만2000여 개를 만들어 예방수칙 등을 담은 홍보물과 함께 배부하고,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3만5000개를 제작해 나눠주는 활동을 전개했다.
대통령 표창으로 이어진 수원시의 자원봉사 노력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모범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소중한 마음으로 방역과 대응에 노력을 보태주신 수원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라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민간협력의 모범사례를 일궈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