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디옥 교회발 확진 증가…여고생 8명에 공무원까지

  • 등록 2021-02-01 오전 11:16:08

    수정 2021-02-01 오전 11:16:0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광주 안디옥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여자고등학교 재학생 8명도 추가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발표 이후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디옥교회 관련으로 분류됐다.

12명은 안디옥교회가 운영하는 부설 선교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중 8명은 남구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는 방학 중이나 학습 소모임을 학생들이 가지면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안디옥교회 부설 선교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서구 금호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1명도 확진됐다.

이 때문에 행정복지센터는 직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방역이 끝날 때까지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이로써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106명에 이르게 됐다.

광주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날 해제를 검토한 진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14일까지 2주 연장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1명도 전날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와 공영차고지와 식당 등 시설을 함께 이용한 4개 회사 소속 47명의 버스기사가 자가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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