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제주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

HUG 미분양관리지역 총 28곳 선정
  • 등록 2018-04-30 오전 10:26:08

    수정 2018-04-30 오후 8:27:08

[이데일리 이서윤 기자]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분양관리지역에서 경기도 화성시와 제주 제주시가 빠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0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4곳 및 지방 24곳 등 총 28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월 19차 미분양 관리지역 30곳에서 화성시와 제주시가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 물량 감소 등의 이유로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총 28개 지역은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에 따라 지정됐다. 이 가운데 모니터링이 필요지역으로만 지정된 곳은 경기도 이천·용인시, 대전 동·남구, 강원도 강릉시, 충남 예산군, 경남 진주시, 전남 무안군 등 8개 지역이다.

수도권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김포·이천·용인·안성시 등 4곳이며, 지방에서는 부산 서구, 대전 동구, 강원 원주시 등 24곳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467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8004호의 약 63%를 차지하고 있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할 때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분양보증이 거절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 및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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