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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조건부 자율협약을 맺고 △용선료 조정 △채무재조정 △얼라이언스 가입 등 모든 조건들을 이행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목표인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채권단의 공동관리 아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나서게 됐다.
아울러 현대상선은 현재 진행 중인 출자전환을 위한 유상증자의 청약을 18~19일 이틀간 실시해 예상보다 약 2000억원 많은 약 1조4000억원의 출자전환을 확정했다.
청약한 주식수는 1억5100여만주로 발행 예정 주식수인 2억8000만주에 못 미쳤다. 회사 측은 용선주와 사채권자가 100% 청약을 가정한 최대치로 발행 예정 주식을 책정해놓았을 뿐 되레 목표했던 출자전환의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자전환으로 현대상선의 재무구조는 대폭 개선된다. 부채비율은 5307.3%(1분기 개별 기준)에서 20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통상 장치산업인 해운업의 특성상 대부분 해운사들의 부채비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부채비율이 200%이면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부채비율 200%대의 우량 해운사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에 따른 채권단의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영업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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