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열린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니츠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건설되는 국내 화학업체와 일본 기업의 첫 합작사다. 이들은 이니츠의 신소재 플라스틱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사업을 위해 354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외투비율은 44.6%다.
엔알지는 충남 예당일반산업단지 내에 건설되는 폐기물 고형연료제조 생산 업체다. 미국 시민권자 제이김이 총 1287억원을 투자해 198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외투기업의 현금지원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투자기업의 10년간 사업성 전망’ 및 ‘5년간 추정재무제표’ 등은 신청자료에서 삭제된다. 지원 여부의 직접적 근거가 아닌 자료도 신청 자료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