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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장은 지난 5일부터 3일에 걸쳐 지역내 골목상권(수정구 으뜸길, 중원구 금광2동, 분당구 오리역 인근) 3곳을 탐방하고 있다.
이날 오리역 인근의 부동산과 편의점, 음식점 등 6개 점포를 찾은 은 시장은 “많이들 힘드실 텐데 거리두기 연장까지 마음이 편치 않다”고 위로 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옥진 오리역 상권 상인회장은 “시 지원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우리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더 도와주셔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성남시 모든 골목상권 상인회 55개를 대상으로 골목형 상점가 등록 추진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우선 총 8곳을 등록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일단 확진자가 줄어야 한다. 지금까지 잘해오셨듯이 앞으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 한다. 시에서도 백신 접종과 방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인정서를 교부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계약, 육성사업 공모, 시설현대화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7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매년 2~3개를 지정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골목상권에 대해서도 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하여 상인교육, 홍보?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