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경제 어려운데 정부 안보여…靑 코로나 확진자 있나 걱정”

9일 서울 강북구 지원유세 중 발언
“文정부 봤을 때 경제코로나 도래하면 더 어려워질 것”
부천 유세 취소…부천병 후보 ‘차명진 논란’ 고려한 듯
  • 등록 2020-04-09 오전 11:50:11

    수정 2020-04-09 오후 2:01:04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김나경 인턴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자주하던 청와대 수석회의도 자주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국민들은 청와대에 (코로나)확진자가 생기기 않았나 걱정한다”고 9일 비꼬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다가 나온 발언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에서 진행한 후보 지원유세에서 “코로나로 경제상황이 더 엄중해짐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 대처를 위한 아무런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정부가 무슨 짓하는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게 자주하던 청와대 수석회의도 자주하는 것 같지 않다. 그래서 국민들은 청와대에 확진자가 생기기 않았나 걱정한다”며 “이런 정부 행동을 봤을 때 코로나 가고 경제코로나 도래하면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어떻게 경제정책을 바꿀 수 있나. 단 하나의 방법, 여러분께서 강북구에 입후보하신 두 분의 통합당 후보를 당선시켜 국회에 보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할게 될 때 잘못된 모든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께 경기 부천에서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광명으로 변경했다. 전날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가 ‘세월호 유족 문란행위’ 발언으로 논란빚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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