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설립자 전기 '윌리엄 베어드' 발간

곽신환 원장 "숭실의 토대 마련한 분들에 대한 연구 지속할 것"
  • 등록 2016-09-06 오후 1:37:39

    수정 2016-09-06 오후 1:40:54

‘윌리엄 베어드’ 표지. (사진=숭실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곽신환)은 지난 7월 숭실대 설립자 윌리엄 베어드의 생애와 선교 사역(使役·목사 혹은 전도사가 행하는 모든 교역자적 행위)을 기록한 ‘윌리엄 베어드’를 발간했다.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된 이 책은 숭실뿌리찾기위원회가 베어드 박사의 둘째 아들인 리처드 베어드가 쓴 ‘베어드 프로파일’을 역주·간행한 것이다.

책에서는 윌리엄 베어드의 역사적 기록물에서 발견되지 않은 개인적인 사건들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책은 ‘1부 한국선교의 개척자 베어드 박사의 삶’과 ‘2부 한국 선교 이론과 실천에 대한 베어드 박사의 기여’, 베어드와 연관된 인문 약전(略傳)을 정리한 부록으로 구성됐다.

곽 원장은 “책 출간을 시작으로 숭실의 토대를 마련한 분들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443쪽, 2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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