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큰손 고객` 애플 전담 패널팀 꾸렸다

200여명 직원으로 구성된 독립팀..애플과 공조 강화
  • 등록 2015-04-15 오후 3:55:14

    수정 2015-04-15 오후 3:55:14

(출처=www.toshibalcdtv.org)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경쟁사인 동시에 핵심 큰손 고객이기도 한 애플만을 위한 전담 팀을 구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독립팀을 구성해 애플만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함으로써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들간 사업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디스플레이 내 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독립 팀은 아이패드와 맥북을 위한 스크린을 공급해 제품 생산을 도울 예정이다. 애플 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도 이 팀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팀은 지난 1일 구성된 상태다.

삼성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밀려 점유율이 하락한 이후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시장 주도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삼성과 애플은 미국 이외 국가에서 특허 소송전이 마무리되면서 공조관계를 다져가고 있다. 애플은 이제 삼성의 가장 큰 외부 고객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경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월1일부로 액정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분으로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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