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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독립팀을 구성해 애플만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함으로써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들간 사업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디스플레이 내 2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독립 팀은 아이패드와 맥북을 위한 스크린을 공급해 제품 생산을 도울 예정이다. 애플 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도 이 팀 내에서만 가능하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 팀은 지난 1일 구성된 상태다.
삼성과 애플은 미국 이외 국가에서 특허 소송전이 마무리되면서 공조관계를 다져가고 있다. 애플은 이제 삼성의 가장 큰 외부 고객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경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4월1일부로 액정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분으로 분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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