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K200을 비롯해 KRX100, 프리미어지수, 스타지수 등 7개의 시장 대표지수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를 발표했다.
기존 K200에 속해있던 GS건설(006360)은 주가하락으로 인한 시가총액 부족으로 제외된다. 대신 같은 건설업종에 속한 한전KPS(051600)가 신규로 편입된다.
K200 제조업에서는 거래대금이 부족한 KPX케미칼(025000)을 비롯해 시가총액이 기준에 미달된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파미셀(005690), 종근당홀딩스(001630), 웅진에너지(103130)가 빠지게 된다. 대신 한국타이어(161390) 동아에스티(170900) 한국콜마(161890) 삼립식품(005610) 서흥(008490) 광동제약(009290)이 신규로 편입된다.
거래소 측은 “이번 정기변경 후 K200구성종목의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이 개선되는 등 지수 상품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K200이 선물과 옵션,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기초자산으로 더욱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K200 정기변경으로 K200 전체 구성종목의 평균 시가총액은 5조원, 평균 거래대금은 156억원에 이르게 된다.
또 코스피100에서는 동국제강(001230)과 GS건설(006360)이 제외되고 한국타이어(161390)와 동부화재(005830)가 신규로 편입된다. 코스피50 역시 한국타이어(161390)와 SK C&C(034730)가 신규로 편입되고 기존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현대상선(011200)이 제외될 예정이다.
프리미어지수와 스타지수에서도 각각 17종목, 6종목씩 교체된다.
한편 이번 정기변경은 다음달 13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