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티드하우스는 여러채의 단독주택이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단독주택단지로 각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LIG건설이 서울 성북동에서 분양한 바 있는 `더 게이트 힐즈`가 이러한 유형이다.
서판교 산운마을 1만9146㎡에 들어서는 `판교산운 아펠바움`은 34가구 규모 게이티드 하우스로, 386㎡(공급면적) 평균 분양가는 46억원, 858㎡ 분양가는 최고 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비싼 땅을 넓게 활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분양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근 택지 호가가 1300만~1500만원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땅값만 15억원정도라는 것이다.
`판교산운 아펠바움`PM을 맡은 SK디앤디 관계자는 “고가 주택이다 보니 VVIP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행사는 성취며 시공사는 SK건설이다. 내달 중순부터 분양을 시작하며 입주는 2012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