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아시아나 영업이익 ''사상최대''

  • 등록 2010-10-18 오후 7:38:18

    수정 2010-10-18 오후 7:38:18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늘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들어와 3분기 연속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관련 내용을 권세욱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 아시아나항공부터 알아보죠. 아시아나 항공 3분기에도 성적이 좋았다고요?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증권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올해 들어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천3백91억 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흑자전환했고,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34.7% 증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매출도 1조 3천7백64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4.1%, 전분기보다는 11.4% 늘어났습니다.

증권가 예상치인 매출액 1조 3천4백53억원과 영업이익 2천1백7억 원을 넘어선 규몹니다.


앵커 : 아시아나항공이 실적 호조를 보인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비자 완화조치가 실시되고 정보기술 항공화물의 증가세를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우선 중국으로의 비자발급 완화와 미국 비자면제 효과가 컸습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중국과 일본 등으로의 내국인 출국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여객이 증가한 것입니다.

아울러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IT 품목과 자동차부품 등 항공화물의 물동량도 유지된 것이 실적 호조의 이유였습니다.


앵커 : 반면 호남석유화학의 실적은 부진했다고요.

기자 : 네, 호남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줄었습니다.

중국 등에서 역내 증설 물량이 들어오면서 제품가격과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호남석유화학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1천8백5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전분기보다는 14.3% 각각 감소했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은 지난 1분기에 2천4백62억 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2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1% 증가한 1조7천5백12억 원을 나타냈지만 전분기보다 4.9% 줄었고,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전분기보다 22.9% 준 1천6백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 호남석유화학의 다음 분기 전망은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 호남석유화학 측은 지난 8월부터 시황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에 4분기 실적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다소 부정적입니다.

4분기 이익이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메틸에틸렌글리콜 가격이 급등하는 등 시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4분기에는 통상
임직원 인센티브와 설비 개보수 등 비용 요인이 발생한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 이번 주에는 또 어떤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합니까?

기자 : 오늘은 아시아나항공과 호남석유화학, 에스에너지 등이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내일은 LG화학, 모레는 LG하우시스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울러 목요일에는 LG디스플레이와 SK에너지, GS건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금요일에는 삼성정밀화학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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