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도 가계대출 관리..주담대 금리 최고 0.4%p↑

25일부터 주택관련대출 금리 0.1~0.4%p 인상
1주택자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 제한도
  • 등록 2024-10-21 오후 2:46:48

    수정 2024-10-21 오후 2:46:48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물량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0.1~0.4%포인트 인상한다. 상품별 금리감면권을 축소해 사실상 금리를 올리는 것이다.

비대면 상품 중 i-ONE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한다. i-ONE 전세대출 상품은 고정형 금리를 0.4%포인트, 변동형은 0.2%포인트 각각 인상키로 했다.

대면 상품의 경우 주택담보대출(5년·10년 주기형) 금리를 0.2%포인트, 혼합형 등은 0.1%포인트 높인다. 전세대출 고정형 은 0.3%포인트, 변동형은 0.1%포인트씩 금리를 올린다. 신용대출, 일반부동산대출(주담대 제외) 등이 포함되는 기타대출 금리는 0.2%포인트, 전문직 대상 파워 신용대출 금리는 0.4%포인트 인상된다.

기업은행은 주담대 중 1주택자 생활안정자금은 담보 물건별 대출한도를 연간 1억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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