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금융사고 책임 통감…제도적 장치 마련”

[2024국감]“금융사고, 시스템 문제면 책임 지겠다”
이석용 농협은행장 “금융사고 근절 위한 노력했지만 부족”
  • 등록 2024-10-18 오후 3:25:38

    수정 2024-10-18 오후 3:34:54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8일 잇따른 금융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5년간 10억 이상 금융사고 6건 중 4건, 사고금액으로 80%가 올해 발생했다”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지난 8월 계열사 대표들을 소집해서 내부 통제를 대폭 강화하라는 부탁을 드렸고, 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제도적 장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금융사고가) 나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장은 “지난 10년간 금융사고 중 올해에 67%가 몰려 있다면 윗분들이 사표도 내는 등 고강도 쇄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느냐”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전반적인 제도와 시스템이 문제라고 그러면 책임을 질 수도 있다”면서도 “자세히 보면 과거의 문제가 올해 드러난 것일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석용 농협은행장도 “다른 제도 보완이나 직원 교육 등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에 뜬 여신들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 K-마를린 먼로..금발 찰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