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개방 화장실 조성[동네방네]

유동인구 많은 R2관광정보센터에 조성
9월엔 R6에 화장실 추가 등 방문객 편의 증대
QR코드 통해 쉽게 위치 확인 가능
박강수 구청장 "깨끗한 홍대 레드로드 만들 것"
  • 등록 2024-08-22 오후 4:10:11

    수정 2024-08-22 오후 4:10:1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 방문객을 위해 개방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내국인은 물론 서울을 찾는 외국인의 52%가 방문하는 홍대 레드로드에는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돼 왔다. 화장실 설치에 대한 의견은 홍대문화예술관광특구 상생위원회에서도 지속해서 논의될 정도로 필요성이 상당했다.

(사진=마포구)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 R1 초입에 있는 레드로드 발전소의 기존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지난 4월부터 개방화장실로 운영하고, R3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화장실도 7월 말부터 방문객이 24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 지난 21일엔 홍대입구역과 근접해 유동 인구가 많은 R2 구간의 관광정보센터에 24시간 운영하는 개방화장실을 개소했다.

화장실에는 양변기와 세면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CCTV 등이 설치됐다. 또 내·외부는 LED 전등과 홍대 레드로드 캐릭터 ‘깨비·깨순’으로 꾸며 밝고 안전한 분위기의 화장실을 조성했다. 여기에 오는 9월엔 홍대 레드로드 R6 구간에 조성될 관광정보센터에도 개방화장실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마포구는 개방화장실 설치가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관광정보센터 이용을 도모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홍대 레드로드 방문객 누구나 손쉽게 개방화장실을 찾을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한 화장실 위치 안내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홍대 레드로드를 찾은 방문객이 화장실을 찾기 어려워한다는 의견을 듣고 개방화장실을 조성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개방화장실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레드로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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