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기업과 이어주니…스타트업 M&A·투자 유치 성과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 성과
구글플레이와 ‘창구’ 운영 6년차…“협력 확대”
  • 등록 2024-06-18 오후 3:43:03

    수정 2024-06-18 오후 3:43:0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국내 창업기업 930개사가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수합병(M&A) 12건을 체결하고 5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6년차를 맞아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가 협업해 모바일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1호 사례로 시작했다. 이후 매년 협업 글로벌 기업 수가 늘어 올해 총 11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원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크게 늘어 올해는 창업기업 총 305개사를 선정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구글플레이가 주최한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총동창회)’ 행사에 참석해 ‘창구’ 선정 기업을 축하했다. 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지하 구글플레이 마케팅 매니저에게 장관 표창을 시상하는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4 창구 알럼나이 데이는 창구 프로그램의 6년차 진입을 기념해 1~6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기부, 창업진흥원 관계자와 VC, 퍼블리셔, 구글 임직원 등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에 창구 6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100개사는 중기부로부터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구글플레이로부터 클라우드 크레딧, 1대1 심층 컨설팅,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오 장관은 행사 축사를 통해 “2019년 창구로 시작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총 11개사의 글로벌 대기업이 참여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는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우주항공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